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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여자 축구, 사상 첫 결승 진출
오는 26일 북-일 승자와 결승
입력 : 2010-09-22 오전 8:57:44
17세 이하 태극 소녀들이 우리나라 축구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국제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U-17 여자 대표팀(감독 최덕주)이 22일(한국시간) 새벽 추석명절을 맞아 트리니다드 토바고 코우바의 아토 볼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2대 1 역전승을 기록했다.
 
첫골은 스페인의 몫이었다. 전반 23분 수비진에서 대각선 패스를 받은 푸테야스가 왼쪽 측면에서 우리나라 수비수 2명을 뚫고 크로스를 올렸고, 페널티지역 오른쪽에 있던 아만다 삼페드로가 쇄도해 득점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추격전은 바로 이어졌다. 전반 25분 득점왕을 노리는 여민지(함안대산고)가 동점골을 떠트렸고, 이어 39분에는 주수진(현대정과고)이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이로써 지난달 U-20 여자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데 이어 여자축구에 연이은 경사를 연출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는 FIFA 주관 대회에서 지난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와 2002년 한일월드컵, 그리고 지난달 U-20 여자월드컵 4강 등 3번의 4강 신화를 이뤄냈지만 결승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지난 U-20 여자월드컵에서 지소연이 골잡이로서 두각을 나타낸데 이어 여민지가 5경기동안 8골 2도움을 기록해 단독 1위 득점왕을 노리고 있다.
 
결승전은 오는 26일 오전 7시 포트오브스페인 해슬리 크로퍼드 스타디움에서 북한-일본전의 승자와 치러진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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