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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적자 '무역수지'가 뭐지
입력 : 2022-06-16 오후 5:26:28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23.1% 증가한 61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5월 기준으로 최고 수출을 달성했고, 15개월 연속 500억 달러 돌파라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그런데 무역수지는 두달 연속 적자로 걱정이 큽니다. 수출은 최고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데 도대체 무역수지가 뭐길래 적자이고, 또 적자이면 왜 걱정거리가 되는 걸까요.
 
무역수지는 우리나라의 상품 수출과 상품 수입의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17억1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고, 4월 무역수지는 24억6500만달러 적자를 보였는데 이 수치만큼 수입이 수출보다 많았다는 뜻입니다.
 
무역수지 적자는 곧 외화지출이 심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적자의 반복은 다른 여러 요인에 악영향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예를 들면 수입 의존도가 높은 기업은 외화 지출 부담으로 투자 등 활동 감소에 접어들 수도 있고, 이렇게 되면 고용시장과 산업 발전에도 타격을 입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무역수지가 계속해서 흑자를 유지하는 것도 좋은 일은 아닙니다. 국내 통화량이 늘면서 인플레이션을 촉발할 수 있고, 외화의 누적은 환율 하락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균형이 중요한데 경제 위기가 가속화하는 지금 시점에선 흑자 전환이 우선 절실해 보입니다.
김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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