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래퍼 슬리피가 전 소속사를 상대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5단독은 14일 슬리피가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슬리피의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슬리피는 정산금 미지급, 방송 출연료에 대한 청구가 인정돼 총 2억여 원을 배상 받게 됐다.
슬리피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내용은 제가 지난 2019년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 대한 선고였다. 법원으로부터 전 소속사가 제게 2억 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며 "무엇보다 3년 가까이 이어진 법정 공방에서 제가 억지 주장을 펴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받았다는 것에서 마음의 위안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아직 끝난 것은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다. 항소가 제기 되면 또 몇 년의 법적 다툼을 해야 할 지 알 수 없다"며 “지난 3년 동안 묵묵히 싸워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조용히 대응하며 이렇게 결과가 나오면 여러분께 말씀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슬리피는 지난 4월 8살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슬리피 승소.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