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코로나에 와인 음용률 늘었다…월 평균 2.1회 마셔
신세계L&B, 와인 소비자 조사 발표…2050세대 대상
입력 : 2022-06-02 오전 9:46:08
신세계L&B 와인 소비자 조사 결과. (사진=신세계L&B)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2050세대 성인남녀 와인 소비자의 절반 정도는 지난해 와인 음용이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L&B는 한국리서치를 통해 3개월 이내 와인 음용 경험이 있는 5대 광역시 거주 만 20세~54세 성인남녀 817명을 대상으로 와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주종별 음용 증가를 묻는 항목(복수응답)에 응답자의 54%가 지난해 와인 음용이 전년보다 증가했다고 답했다고 2일 밝혔다. 맥주의 경우 응답자의 36.6%가, 소주의 경우 응답자의 22.2%가 음용이 늘었다고 답했다.
 
와인 음용 빈도는 월 평균 2.1회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3.9%는 한 달에 1회 음용한다고 답했다. 이어 한 달에 2~3회 음용한다고 답한 소비자는 26.4%에 달했다. 
 
월 평균 와인 지출 비용은 7만9000원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으로 응답자 10명 중 4명(43.7%)는 5만원 미만을 지출한다고 답했다. 이어 5만원~10만원 미만을 와인 지출 비용으로 쓴다고 답한 소비자는 28.6%로 나타났다.
 
와인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점으로는 맛(61.3%), 가격(42.2%), 와인종류(29.9%)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와인 맛에 대해서는 당도는 중간 이상, 타닌은 중간 이하, 바디감은 강하고 산도는 낮을수록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일상 음용하는 와인의 경우 1~3만원대의 가성비 좋은 와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선호하는 와인의 종류로는 레드 와인이 57.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스파클링 와인 20.2%, 화이트 와인 17%, 기타 와인 5.6% 등의 순이었다.
 
신세계L&B 관계자는 “와인 음용률이 증가한 것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풀이된다”며 “과거에는 유명 브랜드나 특정 원산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지만 최근에는 와인 대중화 분위기에 따라 개인의 취향이 다양화되면서 맛과 합리적인 가격 등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유승호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