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확실하게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했다. 이젠 이 분위기를 유지해야 한다. 5월 한 달 동안 극장을 방문한 전체 관객 수가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한 수치를 기록했다.
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월 한 달 동안 극장을 방문한 전체 관객 수는 총 1455만 483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312만)과 비교하면 무려 366%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펜데믹’ 직전인 2020년 1월 한 달 동안 극장을 방문한 전체 관객 수는 총 1684만으로 집계됐었다.
5월 한 달 이 같은 회복세를 보인 것은 마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와 ‘범죄도시2’ 흥행이 발판이 됐다. 5월 4일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6월 2일 기준 누적 관객 수 581만, 5월 18일 개봉한 ‘범죄도시2’는 같은 날 기준 747만을 동원 중이다. 두 편의 5월 한 달 관객 동원 수치만 1328만이다.
5월 극장가 분위기가 앞선 두 편의 쌍끌이 흥행 덕분에 ‘코로나19’ 이전 회복세로 컴백했다면 6월 극장가는 그 분위기를 굳힐 테세를 갖추고 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1일 개봉해 ‘코로나19’ 이후 최고 오프닝 스코어(76만)를 기록했다. 8일에는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인 ‘브로커’가 개봉하고 또한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헤어질 결심’도 29일 개봉이다. 박훈정 감독의 ‘마녀 세계관’을 담은 스토리의 두 번째 이야기 ‘마녀2’도 6월 개봉을 준비 중이다.
‘코로나19’가 이전 분명하게 그리고 확실하게 극장가에선 퇴출 준비를 하고 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