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전연주 기자]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한창인 가운데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은 40.7%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중 1804만3063명(잠정)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40.7%를 기록했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때 같은 시간 투표율(46.8%)과 비교하면 6.1%포인트 낮다. 제20대 대선 투표율(64.8%)과 비교하면 무려 24.1%포인트 낮은 저조한 수치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이 50.0%로 가장 높고, 광주가 30.3%로 가장 저조하다. 이어 △강원 48.7% △경북 43.8% △제주 43.7% △경남 43.0% △충북 41.8% △울산 41.2% △서울 41.5% △전북 40.8% △충남 40.8% △대전 39.9% △경기 39.7% △세종 39.2% △인천 39.1% △부산 38.8% △대구 33.7% 등이다.
유권자들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465개 투표소 중 자신의 주소지 관할 지정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투표시간은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다.
전연주 기자 kiteju10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