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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의 설득력이 만들어 낸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입력 : 2022-05-17 오전 9:01:00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대륙 여신탕웨이가 만들어 낸 설득력이다. 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헤어질 결심’ (감독: 박찬욱 | 제작: 모호필름 | 제공/배급: CJ ENM)의 탕웨이가 11년 만의 한국 영화 출연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헤어질 결심' 스틸. 사진=CJ ENM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얘기를 그린다. 이안 감독 , 와 김태용 감독 만추’, 2014년 베니스 영화제 폐막작 황금시대등을 통해 복잡하고 농밀한 감정을 탁월하게 표현해 내며 세계적 배우로 입지를 다진 탕웨이가 헤어질 결심에서서래역을 통해 11년 만에 한국 영화에 출연한다.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 앞에서도 쉽사리 동요하지 않는 사망자의 아내 서래는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 해준이 자신을 의심하는 것을 알면서도 망설임 없이 그를 대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상대를 당황케 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태연함을 잃지 않는서래는 무엇이 진실이고 진심인지, 어떤 모습이 진짜인지 단 한 순간도 정답을 내릴 수 없게 만드는 변화무쌍한 매력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동시에 모두의 마음을 뒤흔들 것이다.
 
영화 '헤어질 결심' 스틸. 사진=CJ ENM
 
매 작품 독보적인 아우라와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여 왔던 탕웨이는 헤어질 결심에서 대담하고 비밀스러운 서래에 완벽하게 녹아 들며 극에 드라마틱한 숨결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박찬욱 감독이 언제나 탕웨이와 일해보고 싶었다. 탕웨이를 통해 당당한 서래캐릭터에 설득력이 생길 것으로 생각했다고 전할 만큼 신뢰감을 드러낸 탕웨이는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박찬욱 감독과 탕웨이 그리고 박해일의 첫 만남, 수사극과 멜로극 결합의 독창적 드라마에 감각적인 미장센이 더해진 헤어질 결심은 다음 달 29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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