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16일로 예정됐던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3당 지도부의 회동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5일 "윤 대통령과 여야 3당 지도부 회동이 무산됐다"며 "민주당과 정의당에서 일정과 시간이 맞지 않는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16일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추경안 통과를 요청한 뒤 저녁에 여야 3당 지도부와 새정부 출범 후 첫 만찬회동을 할 계획이었다. 회동은 윤 대통령 측이 제안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 등 경색된 정국을 풀기 위함으로 해석됐다.
회동이 끝내 무산되면 당분간 윤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만나는 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18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을 위해 광주를 찾는다. 20일부터는 2박3일 일정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하는 가운데 한미 정상회담도 예정됐다.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시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을 방문해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