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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성 전 부회장 "경영 복귀 시도? 추측…깊은 우려"
"임시 주총 소집, 매각 실사·지분양도 승인 위한 최소한 조치"
입력 : 2022-05-02 오후 4:04:54
구본성 아워홈 전 부회장.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의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두고 구 전 부회장의 경영복귀 시도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구 전 부회장측이 매각을 위한 실사와 지분양도의 승인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반박했다.
 
구 전 부회장측은 2일 입장문을 통해 “일부의 경영 복귀를 시도할 것이라는 해석은 추측에 불과하다”면서 “최근의 다양한 추측들에 대해 구본성 명예회장은 깊은 우려를 표하며 빠른 지분 매각만이 현 상황을 안정시킬 최선의 방안이라는 점을 이해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최근 청구한 임시주주총회는 매각을 위한 실사와 지분양도의 승인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였다”며 “구 명예회장은 새 인수자가 확정될 때까지만 이사진에 남을 것이며 이후 새로운 주주를 통해 이사진이 재편되는 시점에 아무 이의 없이 퇴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구 전 부회장측은 지분 매각과 경영불참 의사를 재차 못 박았다. 구 전 부회장측은 “구 명예회장은 명망 있고 신뢰받는 인수자가 지분을 인수해 유능한 전문경영인과 함께 아워홈의 발전을 위한 미래를 그려 나가는 것이 아워홈과 아워홈 임직원을 위해 가장 올바른 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구지은 부회장과 현재 경영진이 불필요한 의심의 눈길을 거두고 매각에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은 아워홈의 모든 구성원이 바라는 미래 성장을 위한 돌파구다. 전국아워홈노동조합 역시 이를 희망하는 성명을 공개했으며 구지은 부회장 역시 과거부터 아워홈의 미래를 위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구 전 부회장측은 “아워홈에 상처가 된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창립자 가족의 명예로운 퇴장도 고려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 구지은 부회장이 매각에 동참하면 현재 불안해하고 있는 임직원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인수자의 참여가 훨씬 수월할 것”이라면서 “구지은 부회장 역시 그동안 주주 및 임직원으로서 애정을 쏟아온 회사의 미래를 위해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줄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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