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파견하는 '한일 정책협의 대표단'이 24일부터 28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면담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한일 정책협의 대표단은 이날 오전 일본으로 출국, 일본 외무성을 비롯한 행정부와 의회, 재계, 언론계, 학계 인사 등을 면담할 예정이다.
정책협의단은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국회 한일의원외교포럼 공동대표인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단장을 맡았다. 부단장은 한일의원연맹 간사장인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이다. 윤 당선인이 외국에 정책협의단을 보내는 건 이달 초 한미 정책협의단에 이어 두번째다.
특히 한일 간 논쟁이 첨예한 강제징용과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 문제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정책협의단은 기시다 총리와의 면담도 추진하고 있다. 면담이 이뤄지면 기시다 총리의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참석 여부 등도 의제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례브리핑에서 "정책협의단은 의인 고 이수현씨를 기리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다른 브리핑에선 "당선인 취임 후 대북정책, 한일관계, 한·미·일 협력 등과 관련한 정책협의를 위해 정책협의단을 파견하는 것"이라며 "대북정책에 대한 공조, 한일 간 현안 해결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22일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여의도 국회에서 6·1 지방선거 경기·인천·울산·경남 광역지방자치단체 공천자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