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제약바이오포럼) 강창율 셀리드 대표 "벡터 기반 의약품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다"
Ad5/35 벡터, 안전성 및 효능 확인
입력 : 2022-04-20 오후 12:10:28
강창률 셀리드 대표이사가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회 뉴스토마토 제약·바이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최근 국내에선 재조합 변이가 확인되면서 끊임없는 하위 변이의 출현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셀리드는 지난 1월 자체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의 제2b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이 경험을 토대로 강창율 셀리드 대표이사는 변이바이러스와 재확산에 대비한 개발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이사는 20일 서울여의도 콘래드호텔파크룸에서 열린 '제1회 뉴스토마토 제약·바이오 포럼'에서 제1세션의 포문을 열었다.
 
강 대표는 "코로나 백신의 주 타깃은 삼중체 단백질로 구성된 모양을 타깃으로 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백신들이 개발되고 있는데, 셀리드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복제불능 아데노바이러스 Ad5/35 벡터를 항암면역치료백신 BVAC 개발에 사용하고 있다"며 "벡터 기반 의약품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특히 Ad5/35 벡터는 50여명의 암 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안전성 및 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 
 
강 대표는 "벡터를 사용한 지 10년이 경과했고, 셀리드는 초기에는 이런 벡터를 사용해 동물성 실험을 통해 성과가 어떻게 나올 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셀리드가 주안점을 둔 부분은 벡터가 얼만큼 효과적으로 면역세포에 직접적으로 결합하는지 여부였다. 
 
실제 셀리드가 시행한 원숭이 동물실험에선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됐다. 원숭이에게 셀리드 백신을 1회 접종한 후 7주 후 바이러스를 감염시켰을 때, 바이러스의 감염은 완전히 차단됐다. 이 결과는 셀리드가 가야할 길에 대한 확신을 심어 준 중요한 '마일스톤'이 됐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셀리드의 AdCLD-CoV19-1은 AdCLD-CoV19의 개량형 백신이다. 대량생산과정에서 드물게 발생하는 복제가능 아데노바이러스(RCA)의 출현을 완벽히 차단하고자 개발됐다.
 
특히, 셀리드가 시행한 동물실험에서 AdCLD-CoV19-1은 AdCLD-CoV19에 비해 동등한 수준의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것이 확인됐다. 
 
셀리드는 이 같은 실험을 기저로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 개발 역량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다양한 변이체 돌연변이를 반영한 슈도바이러스 라이브러리를 자체 제작하는 것이다. 
 
재조합 슈도바이러스는 안전성이 확보돼 일반 실험실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 새로운 변이 출현 시 자체 유효성 평가를 통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이점이다. 다양한 돌연변이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 돌연변이 인자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 이를 후보 백신 디자인에 반영이 가능하다. 
 
그는 셀리드의 향후 계획에 관해 "항암면역치료제(BVAC) 및 백신 상업화 기반 마련과 해외진출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신속히 2b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대조백신 확보에 맞춰 3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 및 진행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그는 "국내 및 세계보건기구(WHO) 제품 허가를 목표로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 글로벌 임상을 진행한다"며 "국내는 물론 동남아, 중남미, 동유럽, 아프리카 등 해외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
고은하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