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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SO, 이준석 대표에 유료방송 공정경쟁 환경 조성 건의
입력 : 2022-04-19 오후 4:42:52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전국개별SO발전연합회가 19일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유료방송시장의 현안과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중소종합유선방송사업자(중소SO)들은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마련 중인 방송법시행령 개정안에 인터넷(IP)TV 통신3사의 결합상품 관련 불공정행위 근절에 대한 내용과 지역 중소SO와 통신 3사의 공정한 경쟁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을 포함해달라고 건의했다.
 
(왼쪽부터)(왼쪽에서 네번째)이한오 개별SO발전연합회 회장, (여섯번째)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사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이들은 "국내 유료방송시장은 거대 기업인 IPTV 통신3사가 고가의 주력 상품인 모바일(휴대폰)에 저가의 유선상품(인터넷,방송)을 결합해 경품, 할인 등으로 케이블TV 사업을 무력화시키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최근에는 지역 중소 SO 방송구역의 집합건물인 숙박업소와 기숙사 등을 대상으로 과도한 경품과 할인을 앞세워 불공정행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균형발전과 상생,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달성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유료방송시장에서 이뤄지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별SO는 국민의힘에서 개정 법률 시행이 지역과 개별SO, IPTV 3사가 상생하는 대전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과정을 살펴줄 것을 요청했다. 
 
이준석 대표는 "개별SO는 앞으로도 지역 생활 플랫폼으로 지역 미디어 역할 수행과 지방 균형발전·문화 창달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관련 부처와 협의해 유료방송 시장 공정한 경쟁과 선순환구조를 달성시키기 위한 법·제도적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한오 회장을 비롯해 구자형 JCN울산중앙방송 회장, 최용훈 KCTV광주방송 회장, 공대인 KCTV제주방송 대표 등 전국 개별SO 대표자가 참석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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