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윤석열정부 첫 법무부 장관에 내정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13일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이 기소권·수사권 분리'에 관해 "법안이 통과되면 국민이 큰 고통을 겪게 된다"며 "장관이 되고선 검찰에 수사지휘권을 행사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새정부 첫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뒤 기자회견을 하면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해선 제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박범계 현 장관 시절에 해악을 경험했다"며 "검수완박에 대해선 법계와 언론, 학계가 전례 없이 한 목소리로 반대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통과를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도 했다.
1월27일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서울시 마포구 서부지법에서 열린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명예훼손 혐의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