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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축하난' 받은 권성동…"쓴소리도 하겠다"
서일준 행정실장, 권성동 예방…"수시로 대화·소통하자"
입력 : 2022-04-11 오후 2:44:07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국민의힘 신임 원내 사령탑을 맡은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당선 축하난을 보냈다. 권 원내대표는 축하난을 받으며 "당정이 한목소리로 국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때론 쓴소리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행정실장을 맡은 서일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권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윤 당선인의 축하난을 전달했다. 서 의원은 권 원내대표에게 "축하한다"며 "수시로 대화하고 소통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8일 새 원내대표 선출 직후 권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당정이 환상의 호흡으로 국민만을 위한 원팀이 되도록 노력하자"며 그의 당선을 반겼다. 

이에 권 원내대표는 "현안이나 사소한 문제도 가급적이면 (윤석열 당선인에게)전화를 드리고, 당정이 한목소리로 국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다만, "당과 정부가 서로 의견이 완전히 일치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이견이 있으면 있는 대로 서로 대화를 통해 이견을 조정하자"고 했다. 이어 "당은 국민과 직접 일선에서 접촉하는 것 아니겠느냐. 그렇기 때문에 민심은 정부보다 더 빨리 폭넓게 수렴한다"며 "당에서 때로는 쓴소리도 할 수밖에 없지만 그런 점도 잘 이해해달라"고 부연했다.

권 원내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윤핵관'(윤석열 핵심관계자)으로 불린 탓에 수직적 당정관계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덜기 위함으로 보인다. 권 원내대표는 "다만 불필요한 마찰과 오해가 일어나면 안 되니까 충분히 대화하도록 하겠다"며 "새정부가 순조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국무총리, 국무위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를 하겠다"고 했다.
 
11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가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을 방문한 서일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행정실장으로부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보낸 원내대표 당선 축하난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최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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