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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감소세 확실…감염병 등급조정도 늦지 않게 결론"
현행 1급인 '코로나19 감염병' 등급→2급 조정 논의
입력 : 2022-04-08 오전 9:06:41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국내 오미크론발 유행 상황이 감소세로 돌아서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현행 1급에서 2급으로 낮추는 등 감염병 등급조정 여부도 조만간 결론 지을 예정이다.
 
김부겸 총리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를 통해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대로, 4월 들어 오미크론의 감소세가 확실해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하지만, 아직 안심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며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의 발생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른 위중증 환자도 하루 1000명 이상 유지되고 있어 경각심을 결코 늦출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위중증과 사망 최소화'라는 우리의 명확한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전체 사망자의 30% 정도가 발생하고 있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관리에 한층 더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시설 내 감염관리와 신속한 먹는 치료제 투약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이번주 수요일에 운영을 시작한 ‘요양시설 기동전담반’ 활동을 강화해 기저질환 치료도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 방역당국에 주문했다.
 
김 총리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배신 4차 접종도 강조했다.
 
김부겸 총리는 "지난해 말 고령층 2차 접종 효과 감소와 델타변이의 확산이 겹치며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했던 경험을 되풀이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며 "최근 지자체의 노력으로 4차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일부 지자체는 확진이력자를 제외하더라도 아직 50%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령의 어르신들께서 하루라도 빨리, 한 분이라도 더 많이, 4차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관심과 분발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1급’으로 지정된 감염병 등급조정도 조만간 결론 내겠다고 했다. 김 총리는 "변화된 방역상황에 맞추어 코로나에 대한 인식과 대응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감염병 등급조정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늦지 않게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반적인 개편이 이루어지기 전이라도 실행가능한 부분은 우선적으로 조정·보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가동률이 20~30%대로 떨어지고 있는 ‘중등증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는 지역별 사정에 맞게 축소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하던 신속항원검사는 다음주부터 중단된다.
 
한편 김 총리는 이날 새벽 1시30분경 제주 서귀포 남서방 약 206해리에서 발생한 해양경찰 대형헬기(S-92) 해상추락 사고와 관련해 긴급지시를 내린 상태다.
 
김 총리는 "해양수산부장관, 국방부장관, 해양경찰청장은 가용한 모든 함정, 항공기 및 주변을 운항 중인 어선, 상선, 관공선을 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수색·구조 과정에서 구조대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현행 1급에서 2급으로 낮추는 감염병 등급조정도 조만간 결론 짓겠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골목 주점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조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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