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오랜만에 보는 일일 관객 동원 숫자다. 무려 6만이 넘는 관객이 영화 ‘모비우스’ 한 편에 몰렸다.
31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30일 개봉한 ‘모비우스’는 이날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6만 887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새롭게 올랐다.
국내에는 낯선 캐릭터인 ‘모비우스’는 마블 세계관에서 ‘스파이더맨’과 대립하는 빌런이다. 이번 영화에선 ‘안티 히어로’에 가깝게 그려진 인물로,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마이클 모비우스(자레드 레토) 박사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자신의 병 치료제를 개발하지만 이 과정에서 뜻하지 않은 힘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얘기를 그린다.
‘모비우스’에 이어 개봉 이후 일주일 동안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던 한국영화 ‘뜨거운 피’는 한 계단 내려 앉은 2위가 됐다. 같은 날 1만 2883명을 끌어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26만 6165명이다. ‘모비우스’와 같은 날 개봉한 영화 ‘배니싱: 미제사건’은 7803명으로 3위에 올랐다. 배우 유연석과 할리우드 여배우 올가 쿠릴렌코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이어 4위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로 4489명, 5위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주술회전0’으로 3693명을 끌어 모았다. 이날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총 11만 3319명으로 집계 됐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