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미국 매사추세츠 출신 인디 팝 뮤지션 배리(Barrie)가 두 번째 앨범 'Barbara'를 냈다.
기존 5인조 구성이었던 밴드 틀을 벗어나 배리 린제이(Barrie Lindsay)의 온전한 솔로 프로젝트로 완성됐다.
이번 음반은 2019년 투어를 통해 인생의 반려자인 뮤지션 개비 스미스(Gabby Smith)를 만나게 된 일, 동시에 배리 린제이의 아버지의 폐암이 악화된 일이 영감이 됐다.
새 앨범을 통해 스스로의 소리를 집중적으로 탐구했으며 덜시머, 만돌린, 클라리넷, 첼로에, 돌아가신 할머니의 하프를 포함한 12 가지의 악기를 직접 연주해 음악으로 구현했다.
부모를 잃은 절망감에서 카타르시스로 이어지는 과정을 노래한 아트 팝 ‘Dig’, 뉴 오더(New Order) 풍의 베이스 신스가 인상적인 일렉트로 팝 트랙 ‘Frankie’는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음악 스타일이다.
전작 앨범 'Happy To Be Here' 감성을 담은 멜랑콜리한 인디 팝 싱글 ‘Quarry’와 ‘Jenny’를 비롯해, 새 앨범 'Barbara'는 배리 린제이가 스스로의 음악성에 대한 정확한 비전을 증명해낸 앨범이다.
배리 'Barbara' 음반 커버. 사진=리플레이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