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사진=국민의힘 제공)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7일 청와대 이전 부지를 외교부가 입주한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별관과 용산 국방부 청사 두 군데로 압축했다.
당초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외교부 청사, 용산 국방부 청사 등 총 3곳이 후보지로 거론돼왔다. 이에 따라 국무총리실 등이 있는 정부서울청사 본관은 선택지에서 최종 배제됐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윤 당선인과 참석자들은 오늘 오후 5시45분부터 1시간15분 간의 회의 결과, 청와대 이전 후보지를 외교부 청사와 국방부 청사 두 군데로 압축하고, 해당 분과 인수위원들이 내일 오후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기획조정·외교안보 분과 인수위원, 당선인 비서실 관계자 등과 회의를 열고 해당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외교부·국방부 이전을 놓고 찬반이 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격론 끝에 국민 여론을 살펴 결론을 내자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용산시대를 선언하고 직접 사과할 것이라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윤 당선인은 오늘 오후 국방부 청사를 둘러본 적이 없다"며 "내일 용산시대를 선언한다는 것, 사과를 검토한다는 것 또한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