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휘발유값이 치솟으면서 전기자동차를 이용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플랫폼업체들도 발빠르게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전기차 도입 확산 대열에 합류하는 추세입니다.
플랫폼업체들은 전기차 이용을 할때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에서의 솔루션 제시에 나서는 중입니다. 업체들은 충전소 위치와 가는 방법, 이용방법 등에 대해 친절하게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내비게이션과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충전기 정보 제공, QR결제 서비스 이용 범위 확대에 나섰습니다. 카카오 T 포인트 이용과 전기차 보조금 조회 등 부가기능도 새롭게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전기차를 충전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무엇보다 별도의 수수료 부담 없이 환경부 회원카드와 동일한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고 환경부 충전기 대부분이 누구나 접근 가능한 공중시설에 설치된다는 점이 달라진 변화입니다.
쏘카도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전기차 확대 흐름에 동참중입니다. 지난해 10월 쏘카는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 충전소 위치와 내비게이션 이동경로를 안내해주고, 실시간으로 충전기 사용 가능 여부를 알려주는 '전기차 충전소 검색 서비스'를 출시해 운영중입니다.
최근에는 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 시그넷브이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4000여개 쏘카존과 쏘카스테이션에 시그넷이브이의 전기차 충전기 공급을 늘려나가기로 협의했습니다. 쏘카의 경우 이용자가 이용중인 전기차종별로 어떤 충전기 단말이 적합한지를 추천해주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했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쏘카는 지난해 말까지 아이오닉5 등 7개 차종의 전기차 550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1000대 이상으로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는 목표를 전했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는 보유 차량 100%를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의 전기차 사용 독려가 이어지면서 전기차 구매율은 늘고 있지만 여전히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게 단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프라를 늘리기 위해 정부와 플랫폼 업체간 업무협약 관계도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만큼 플랫폼 업체들은 이용자들을 끌어오기 위해 치열한 기술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