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뜨거운 씽어즈’ 제작발표회가 14일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신영광PD를 비롯해 김영옥, 나문희, 김광규, 이종혁, 최대철, 이병준, 우현, 이서환, 윤유선, 우미화, 서이숙, 박준면, 전현무, 김문정, 최정훈이 참석했다.
‘뜨거운 씽어즈’는 ‘오늘이 남은 날 중 제일 젊은 날’이라고 외치는 열정 만렙 시니어들이 뜨거운 가슴으로 노래하는 합창단 도전기를 그린 합창 싱(SING)트콤이다. 도합 990살의 출연자들이 노래하고 김문정, 최정훈이 음악감독으로 합창단의 감동적인 하모니를 만들 예정이다.
신PD는 “어르신이 화려한 기교 없이 담백하게 노래를 해도 인생이 묻어나와서 감동 받은 적이 누구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시니어들이 인생을 노래해보면 유쾌한 울림을 줄 수 있지 않을까”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김영옥 선생님 덕분에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실제로도 배우 김영옥이 아닌 인간 김영옥도 너무 좋아서 그 인생을 녹여보고 싶었다”고 했다.
김영옥은 “나문희가 예능프로그램에 잘 안 나온다. 그래도 한 번 제안을 해봤더니 '그거라면 할 거야'라는 주책을 떨어서 여기까지 온 것이다”고 전했다.
김문정 음악 감독은 “기존에 내가 이끌었던 앙상블과는 전혀 다르다. 제 음악 인생 20년에 이런 난관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어렵고 곤혹스러운 순간이 있다. 그들과 또 다른 점은 연습을 정말 열심히 한다는 거다. 열정은 누구보다 뜨거운 분들이 모였다”고 합창단의 열정을 예고했다.
김감독은 “우리 합창단의 노래를 들으면 음정, 박자, 성량 등이 아니라 '이런 것으로도 감동받을 수 있구나'라는 걸 알게 될 것이다. 세월과 연륜은 연습으로 되는 게 아니지 않나. 우리는 그 감동을 이미 받았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무대의 설렘, 긴장감을 한번쯤 경험해보고 싶었는데, 진행자일 때가 행복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대가 진짜 힘들더라”고 참여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또한 “하다 보니 경연 프로그램보다 경쟁이 더 치열하다. 파트 경쟁이 있다”고 했다.
‘뜨거운 씽어즈’는 14일 밤9시 첫 방송된다.
뜨거운 씽어즈 김영옥, 나문희, 김광규, 이종혁, 최대철, 이병준, 우현, 이서환, 윤유선, 우미화, 서이숙, 박준면, 전현무, 김문정, 최정훈. (사진=JT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