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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질책 달게 받겠다…겸손하게 다시 시작"
비대위원장 올라 국회서 의원총회…"국민 선택 겸허히 받아들여"
입력 : 2022-03-11 오후 4:25:15
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후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을 재정비해 더 많은 국민께 신뢰를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위원장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위원장은 “저 또한 지도부의 일원으로 책임에서 조금도 자유롭지 못하지만 당헌·당규상 절차에 따라 당을 재정비하는 중책을 맡았다”며 “그 무게를 홀로 감당하기에는 저도 부족하다. 함께할 비대위원들과 의원 여러분이 지혜를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그는 “선거로 나타난 민심을 밑거름으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질책도 비난도 달게 받겠다. 국민의 선택을 통렬하고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책임을 통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치는 권력도 권리도 아니고 국민에 대한 책임”이라며 “오늘부터 다 함께 책임정치의 일로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위원장은 “당 정비는 정비대로 하되 민생과 국민을 위한 일도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며 “코로나 위기와 우크라이나발 오일쇼크 극복에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국민통합을 위한 정치개혁안을 선거 기간에 당론으로 채택한 바 있다”며 “위성정당 방지, 지방의회 다양성·비례성 강화 법안들과 함께 선거운동 기간에 약속드린 여러 개혁 법안과 의안들을 신속히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마주할 냉혹한 현실을 견딜 수 있도록 집단지성이 발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 위원장은 지난 10일 민주당 지도부가 대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함에 따라 비대위를 이끌게 됐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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