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이하 SSF)가 올해는 첼로를 주제로 무대를 꾸민다.
오는 4월 22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5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을 비롯해 윤보선 고택에서도 관객들과 만난다.
13일간 이어지는 총 12회의 공연에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58인의 연주자들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SSF의 주제는 <첼리시모!(Cellissimo!)>로 첼로의 ‘Cello’와 강조를 뜻하는 ‘-ssimo’가 결합된 단어다. 실내악 음악의 중요한 축을 이루는 악기인 첼로를 집중 조명한다.
특히 강승민, 김민지, 박진영, 심준호, 이강호, 이상은, 이정란, 조영창, 주연선 등 9인의 국내 첼리스트들 무대가 주목된다.
축제 초기부터 함께 역사를 만들어오고 있는 김상진, 김영호, 박재홍, 최은식을 비롯해 음악 교육계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김다미, 아비람 라이케르트, 윤혜리, 이경선, 임효선 등도 무대에 오른다.
프랑스 출신의 관악 3인방 로망 귀요, 에르베 줄랭, 올리비에 두아즈는 자가격리를 감수하고 한국행을 택할 예정이다.
유일한 성악가로는 바리톤 이응광이 무대에 오른다. 노부스 콰르텟, 레이어스 클래식, 신박듀오, 트리오 크레도는 앙상블로 참여한다.
이번 축제는 특별히 부대행사인 ‘프린지 페스티벌’의 출연자를 공모한다. 주변부를 뜻하는 ‘프린지’는 축제 초기부터 축제의 사전 행사로 박물관, 미술관 등은 물론 인사동, 남산 타워 등 서울이 자랑하는 랜드마크 곳곳에서 진행돼 왔다. 공개 모집 첫 해이다 보니 형식이나 구성에 제한을 두지 않는 자유 주제로 동영상 오디션을 통해 출연팀을 선발한다.
2021 윤보선 고택에서 열린 'SSF 살롱콘서트' 현장. 사진제공=하지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