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경북 울진과 강원 지역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성금 5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협의회 회원단체인 수협중앙회, 농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신협중앙회, 아이쿱생협연합회의 참여로 이뤄졌다. 성금은 피해가 심한 강릉·동해·삼척·울진 지역의 주민 지원과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임준택 한국협동조합협의회장은 "이번 산불로 많은 분들이 고통을 겪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피해를 입은 지역들이 빠르게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협동조합간 협동을 통해 협동조합 발전을 도모하고 전세계에 한국의 협동조합을 알리기 위해 2009년 출범했다.
협의회는 지난 2020년에 취약계층 연탄지원 및 저소득가정 아동지원에 각 5000만원, 2021년에 취약계층 연탄지원에 5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경북 울진과 강원 지역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성금 5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단(산림조합중앙회 최창호 회장, 수협중앙회 임준택 회장,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회장, 아이쿱생협연합회 김정희 회장, 신협중앙회 김윤식 회장) 모습. (사진=한국협동조합협의회)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