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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집히는 강원·울진 산불…야간 확산 저지 안간힘
산림당국, 야간진화 작업 돌업
입력 : 2022-03-07 오후 9:10:06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강원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한 지 나흘째이지만 주불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울진 산불이 발생한지 나흘째인 7일 경북 울진군 울진읍 대흥리 일대에서 헬기가 산불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산림청은 7일 날이 어두워지면서 야간진화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산불진화 헬기가 철수한 대신 진화차와 산불진화 인력이 산불 확산을 막는 데에 힘을 쏟고 있다.
 
야간진화 인력은 주택 등 시설물 보호를 위한 방어선을 구축했다. 당국은 밤부터 바람이 강해진다는 예보에 따라, 전략을 산불 진화에서 주요시설물 방어·주민대피 유도로 변경했다.
 
강릉과 동해에는 진화 인력 600여명을 투입했고, 영월과 삼척에는 각각 200여 명과 80여 명을 배치했다.
 
진화 인력은 동해 비천골∼백복령 부근에 집중해서 배치됐다. 비천골 마을과 남양리 마을에도 민가 보호를 위해 방어선을 구축했다.
 
삼척도 원덕읍 사곡리 민가 주변에도 진화대를 배치했으며, 영월 역시 마을 일대에 집중적으로 인력이 편성됐다. 
 
산림 당국은 바람이 잦아든 이날 주불을 잡으려 했으나, 연무에 발목이 잡혔다. 
 
울진 지역 역시 주불 진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해가 뜬 뒤 헬기와 인력이 총동원됐지만 큰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일몰 이후 야간진화 작업에 들어간 인력은 소광리와 덕구리 일대에서 방어선을 구축해 산불 확산을 저지한다.
 
산림당국은 불길의 확산을 저지하는 데에 주력한 뒤, 8일 오전부터 주불 진화에 나설 예정이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김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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