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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부실'도 지나치면 '부정'…선관위 책임져야"
"관리 부실에 실망 말고 투표에 참여해달라" 독려도
입력 : 2022-03-06 오후 3:00:24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6일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사전투표 부실 논란과 관련해 "어제 현장은 관리 부실과 의혹 투성이었다"며 "'부실'도 지나치면 '부정'만큼의 혼란과 불신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권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관위와 사법당국은 진실을 낱낱이 밝히고 책임질 사람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3월9일 본투표 때는 더 많은 확진자 분들이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며 "또 다시 선관위의 관리 부실로 국민의 참정권이 훼손돼선 절대로 안 된다. 헌법 위반이자 투표 결과 왜곡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선관위는 어제 발생한 문제점을 꼼꼼하게 짚어보고 본투표에서는 재발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며 "투·개표 참관인 교육을 강화해 선거 관리가 부실하게 진행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지지자들을 향해서는 "선관위의 관리 부실에 실망하지 마시고 이런 때일수록 더욱 더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일부 야권 지지자들이 제기하는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권 본부장은 "사실 확인이 먼저"라며 "오늘 오후 선관위 사무총장을 불러 우리 당 행안위원들과 어제 일어난 혼란의 경과와 원인에 대해 정확히 확인하겠다"고 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할 만큼 높은 참여열기와 투표관리인력 및 투표소 시설의 제약 등으로 인하여 확진 선거인의 사전투표 관리에 미흡함이 있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드러난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면밀히 검토하여 선거일에는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다만 일부에서 제기된 부정선거 의혹 등에 대해선 "이번에 실시한 임시기표소 투표방법은 법과 규정에 따른 것이며, 모든 과정에 정당 추천 참관인의 참관을 보장하여 절대 부정의 소지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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