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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존스 피자 “일회용 포크, 고객 요청시에만 지급”
탈 플라스틱 운동 동참…친환경 소비문화 기여
입력 : 2022-03-04 오전 9:01:29
(사진=한국파파존스)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가 포장, 배달 주문때 기본 제공하던 일회용품 포크를 별도 요청이 있을 시에만 제공하기로 했다. 
 
파파존스 피자는 자사 온라인 채널(홈페이지, 모바일 웹 또는 앱), 콜센터, 매장 방문 등 전 채널을 통한 주문 시 일회용품(플라스틱 포크)을 기본으로 제공하지 않는다고 4일 밝혔다. 단 일회용품이 부득이하게 필요한 경우 주문 결제 단계에서 요청할 수 있다. 해당 내용은 자사 온라인 채널에 사전 공지했으며 지난 1일부터 적용됐다. 
 
앞서 파파존스 피자는 자사 온라인 채널에서 주문할 경우 ‘주문 시 일회용품 제외’ 체크 박스를 클릭하도록 설계한 바 있다. 이번 정책은 기존에 시행하던 일회용품 절감 정책으로 친환경 움직임에 적극 참여하려는 고객 니즈를 확인, 이를 전면 적용 및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파파존스 피자는 재활용 참여도를 높이고자 천연 펄프와 재생 용지를 활용한 피자 박스를 제작하고 이를 식물성 소재인 콩기름 잉크로 인쇄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정착하면서 일회용품,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 등이 주요 이슈가 된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가지고 일상에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파파존스 피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최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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