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지난 26일 별세한 고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의 조문 행렬 분위기가 서점가로 이어지고 있다.
2일 인터파크도서 ‘2월23일~3월1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은 이번 주 1위에 올랐다. 예스24와 알라딘(2월24일~3월2일)에서는 각각 4위, 7위를 기록했다.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은 이어령 전 장관이 마지막으로 들려주는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인터뷰 등을 담았다. 알라딘에서는 2월26~27일 기준 전주 주말 대비 판매량이 10배 뛰어 올랐다. 주 구매층은 40대로 전체 구매자의 38.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인의 마지막 저작인 ‘메멘토 모리’와 딸인 고(故) 이민아 목사 9주기에 출간된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개정판도 일일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인기가 뜨겁다. 특히 ‘메멘토 모리’는 삼성 고 이병철 회장이 죽음과 대면했을 때 가톨릭 신부에게 던진 종교와 신, 죽음에 관한 4개 질문에 대한 이 전 장관의 답을 담은 책으로 재차 화제다. 이 책 또한 알라딘에서 2월26~27일 기준 전주 주말 대비 판매량이 12배나 늘었다.
룰루 밀러의 교양과학 도서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알라딘에서 정상에 올랐다.예스24에서는 ‘불편한 편의점’이 1위를 이어갔다.
경제 경영 서적의 강세는 이번 주에도 이어졌다. ’12 1/2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은 출간 즉시 예스24 6위로 직행했다. 세계적인 마케팅 전문가가 ‘5억 벌고 불행한 것보다 1억 벌고 행복한 것이 더 성공한 삶’이라는 진리를 기초로 사업과 삶의 균형을 찾아가는 법을 들려주는 책이다.
‘돈의 심리학’, ‘세븐 테크’, ‘웰씽킹’,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0주년 특별 기념판’,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등이 이번 주 2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