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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 119명 "정치개혁, 노무현의 오랜 꿈…현실로 만들겠다"
정치개혁안 지지 공개성명 발표…"위기 극복 위해 정치교체 필요"
입력 : 2022-02-25 오후 3:46:20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국민통합을 위한 정치개혁 제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민주당이 정치개혁안을 제안한 가운데 민주당 의원 119명이 정치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이를 지지했다.
 
민주당 의원 119명은 25일 정치개혁안을 지지하는 공개 성명을 발표했다. 앞서 송영길 대표는 지난 24일 국민통합 정부, 국민통합 국회, 국민통합 개헌을 위해 총리 국회 추천제, 초당적 국가안보회의, 사회적 대타협위원회, 선거제도 개편, 결선투표제 도입, 개헌 등을 제안한 바 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거대한 전환기에 선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계층·세대·젠더 간의 사회적 갈등을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요구된다”면서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는 것이 선행돼야 하고 정치개혁을 통한 정치교체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들은 특히 “(정치개혁은)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이루고자 했던 오랜 꿈이었다”면서 “그 꿈을 이제 생생한 현실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대통령 선거 와중에 민주당이 이런 제안을 한 것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다는 게 당연하다”면서도 “오히려 위기이기에 더 절실하게 정치개혁의 기회로 만들고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해 진정성을 갖고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정치개혁은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인 만큼 주로 소수당이 주도했던 정치개혁 의제를  180석에 이르는 다수당이 당론으로 채택해 새로운 국면을 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그동안 민주당이 정치개혁에 미온적이었다는 평가에 대해 이들은 “민주당이 다른 정당보다 민감하게 반응하고 정치권 내에서 제도 개혁을 선도했지만 결과적으로 성과는 미미했다”며 “민주당 스스로가 승자독식의 기득권 정치문화에 안온하게 빠져있지는 않았는지 처절하게 반성한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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