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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KAIST 명예 박사 학위 수여
AI 산업 발전·인재 양성 기여…명예 과학기술학박사 학위 받아
입력 : 2022-02-18 오전 8:37:03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사진/동원그룹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인공지능(AI) 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으로부터 명예 과학기술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18일 오후 2시 김 명예회장은 대전 KAIST 대강당에서 열리는 학위 수여식에 참석해 명예 과학기술학박사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김 명예회장은 일생을 국가 경제 발전과 인재 양성에 매진해 온 불굴의 기업가”라며 “최근 대한민국 AI 산업발전과 인재 양성에 관심을 기울이며 국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학위 수여식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김 명예회장은 우리나라 AI 산업의 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 KAIST에 사재 500억원을 기부했다. KAIST는 김 명예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AI대학원을 ‘김재철 AI대학원’으로 명명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교수진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AI 융복합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김 명예회장은 “우리나라 과학 기술 연구와 교육의 산실인 KAIST에서 명예 과학기술학 박사 학위를 받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KAIST가 대한민국이 데이터 대항해시대 리더로 도약할 수 있는 글로벌 핵심 인재를 양성해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주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최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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