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 파스텔시티점 전경. 사진/동원홈푸드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동원홈푸드가 흙 묻지 않은 무농약 수경재배 청미채로 만든 프리미엄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crispyfresh)’ 파스텔시티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크리스피 프레시는 ‘아삭아삭(Crispy)하게 씹히는 신선한(Fresh) 샐러드’라는 의미로, 최근 식사대용으로 떠오른 샐러드를 전문 취급하는 카페 브랜드다. 무농약 수경재배 채소를 활용한 프리미엄 샐러드 등 차별화된 메뉴와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2020년 5월 합정 1호점을 오픈한 이후 강남, 여의도, 광화문 일대 오피스 상권과 대형 복합몰 등에 출점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매장은 130㎡, 56석 규모로, 접근성이 좋은 사당역 인근 파스텔시티에 위치하고 있다. 파스텔시티는 지하철 2호선, 4호선 사당역과 연결돼 있으며 동작구, 관악구, 서초구 등과 밀접한 핵심상권으로 유동인구의 유입이 많은 복합 쇼핑몰이다. 동원홈푸드는 향후 20~40대 직장인과 지역 주민, 방문객들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크리스피 프레시의 샐러드는 동원그룹 각 계열사의 강점을 살린 신선한 재료로 만든다. 동원그룹의 농업합작법인 어석이 스마트팜에서 기른 흙 묻지 않은 무농약 수경재배 채소 청미채를 비롯해 국내 최대 수산기업 동원산업이 어획한 참치와 노르웨이산 연어, 국내 대표 조미식품 제조업체 동원홈푸드 삼조쎌텍의 차별화된 소스 등을 활용해 샐러드를 만든다.
대표 메뉴는 청미채를 주재료로 참치, 연어 등 수산물을 푸짐하게 채운 하와이식 샐러드 ‘포케’와 비프, 치킨 등 육류를 곁들인 ‘플레이트’, 아보카도와 곡물을 함께 섞어먹는 ‘볼 샐러드’ 등이다. 100% 식물성 대체육 ‘비욘드미트’를 활용한 ‘비욘드미트 타코볼’도 선보여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크리스피 프레시뿐 아니라 지난해 론칭한 이탈리안 가정식 레스토랑 포르투7과 스페셜티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샌드프레소 스페셜티 등 차별화된 콘셉트의 다양한 외식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매장 출점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동원홈푸드만의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