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국내 상업 영화 시장에선 ‘마이너’로 볼 수 있을 것 같던 추리극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사 크리스티 동명의 원작을 스크린에 옮긴 ‘나일 강의 죽음’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4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나일 강의 죽음’은 13일 하루 동안 3만 515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9일 개봉해 1위를 지키온 ‘나일 강의 죽음’ 누적 관객 수는 14만 1198명이다.
같은 날 2위는 2만 6744명을 끌어 모은 ‘해적: 도깨비 깃발’이다. 3위는 ‘킹메이커’로 1만 9378명이다.
이날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13만 7704명에 그쳤다. 하루 평균 5만 이상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오면서 극장가 흥행 시장도 직격탄을 맞은 상태다. 오는 16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언차티드’가 개봉한다. 다음 달 1일에는 올 상반기 최고 화제작인 ‘더 배트맨’이 개봉할 예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신작 개봉 효과가 어느 정도 효과를 이끌어 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