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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상승기, 부실징후 차주 사전 모니터링 강화해야"
입력 : 2022-02-01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금리 상승기, 은행들이 시중금리 상승 및 코로나19 금융지원 종료에 따라 부실위험이 급증하지 않도록 시나리오별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부실징후 차주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일 한국금융연구원은 '2022년 은행산업 전망 및 주요과제' 보고서를 통해 "금리 상승과 자산가격 하락에 대비한 은행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는 주요 선진국과 우리나라에 기준금리 인상이 예견되고 있다. 공급망 불안정 등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가중되고 금융불균형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시기도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오는 3월 말 정부의 코로나19 금융지원 조치도 종료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은행의 건전성 지표들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3월에 대출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 조치가 종료되거나 축소되면 신용확장 국면이 종료되면서 그 영향이 서서히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은행들은 시중금리 상승 및 코로나19 금융지원 종료에 따라 부실위험이 급증하지 않도록 시나리오별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부실징후 차주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금리 상승기는 대출 차주들에게 고통스러운 시간이 될 수 밖에 없다"며 "은행은 이자마저 내지 못하고 있는 차주에 대해서는 사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손충당금의 추가 적립이 필요한지 정밀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의 대출상담 창구 모습. 사진/뉴시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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