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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우리은행, 17일부터 수신금리 최대 0.4%P↑
기준금리 인상에 은행 예·적금 금리 다음주 줄인상 전망
입력 : 2022-01-14 오후 4:28:06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17일부터 수신금리를 각각 최대 0.40%p, 0.30%p 인상키로 했다.
 
신한은행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정기예금 및 적립식예금 36종의 금리를 최대 0.40%p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금리인상에 따라 대표 상품인 안녕, 반가워 적금은 1년 만기 최고 연 4.4%로 인상된다. 자영업자의 목돈마련을 돕는 상품인 신한 가맹점 스윙 적금은 1년 만기 최고 연 3.0%로 금리가 인상된다. 또 1년 만기 신한 마이홈 적금 금리는 0.4%p 인상돼 최고 2.6%로 변경되며, 시니어 고객 대상 5년 만기 미래설계크레바스 연금예금 금리는 0.3%p 인상된 연 2.15% 금리가 적용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에 맞춰 고객들을 위해 예적금 금리도 빠르게 인상하게 됐다"며 "신한은행은 고객들의 안전한 자산관리를 위한 다양한 예적금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리은행도 오는 17일부터 거치식예금 18종 상품과 적립식예금 20종 상품에 대해 금리를 0.10~0.25%p 인상할 방침이다. 대표상품인 '우리 SUPER 정기예금'은 기본금리가 직전대비 0.25%p 올라 1년 만기 기준 기본금리 연 1.40%로 인상된다. 'WON 정기적금'은 0.10%p 올리기로 해 1년 만기 기준 연 2.40% 조정된다.
 
은행들은 지난해 11월 기준금리 인상 시에도 빠르게 수신금리를 조정한 바 있다. 가계부채 관리를 이유로 대출 금리를 크게 올려 수익성을 개선했지만, 예금 금리 인상에는 인색하다는 지적 때문이다. 시중은행 중 두 은행이 동시에 조정 계획을 밝힘에 따라 나머지 은행들도 다음주 예·적금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예대마진 선정·운영방식의 적절성을 감시하겠다고 한 방침과 관련해 지난 13일 "금융감독원에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대출금리 산정체계 기준에 따라 금리가 제대로 적정하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포함해 예대마진 관련 문제를 보고 있다"고 했다.
 
서울 시내 한 은행 영업점에서 고객들이 금융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신병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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