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IBK투자증권은 12일 #LIG낵스원애 대해 올해 역대 최고수준의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7000원으로 33.8%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2022년 신규수주는 4조1000억원, 수주잔고는 9조800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늘어나는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외형 증가와 수출비중 회복, 첨단무기체계 강화에 따른 수익성 향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년 실적은 매출액 1조9000억원, 영업이익 118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4조원대 규모의 천궁2 관현 수주도 계약 절차를 밝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한국형 방공체계 천궁2 관련 상대국과의 협상을 마무리했다. 천궁2는 탄도탄 및 항공기 공격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중거리, 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로 총 수주규모는 4조원대, LIG넥스원의 수주규모는 2조원대로 알려지고 있다.
이 연구원은 “방위력 개선비 대비 점유율 상승추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첨단무기체계 강화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2022년 실적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2015년 수준(매출 1조9000억원, 영업이익 1127억원) 내외를 기록할 것 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