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지방경기가 제조업 생산 증가와 서비스 업황 개선 등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건설활동은 아직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8월 중순까지 입수한 각종 지역 통계와 655개 업체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방경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97로 2분기의 99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기준치 100에 근접한 수준을 유지했다.
제조업 생산은 전자부품, 영상, 통신, 자동차 및 기계장비 등이 활기를 보이며 전년동기대비 16.3%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경기회복, 월드컵 특수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수가 전년동기대비 21.4% 증가하며 도소매와 운수업을 중심으로 개선됐다.
소비는 대형소매점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하며 회복 추세를 유지했다.
자동차 판매는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로는 감소했지만 1분기 24만7000대에서 2분기 25만1000대로 소폭 증가했다.
수출은 IT제품과 자동차 등이 높은 신장세를 이어가며 활기를 지속했고, 설비투자도 국내외 경기회복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건설활동은 민간부문의 건축을 중심으로 대체로 부진했다.
건설수주액은 전년동기대비 9.3% 감소했으나 건축허가면적은 증가세를 보였다.
미분양주택은 양도세 감면 연장 등에 힘입어 지난해말 12만1000호에서 6월말 10만8000호로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소비자물가는 2%대 중후반의 오름세를 유지했으며 주택매매가격은 상승세가 둔화됐다.
금융기관 수신과 여신은 2분기 각각 23조7000억원, 8조7000억원 증가하며 증가폭이 확대됐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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