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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해각’ 2년 만에 드라마 복귀하는 문근영(종합)
입력 : 2021-12-24 오후 4:19:59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문근영이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1 ‘기억의 해각기자간담회가 24일 오후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웅희PD, 배우 문근영, 조한선, 강상준이 참석했다. ‘기억의 해각알콜릭이던 남편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던 아내가 도리어 알콜릭이 되어 치유되지 못한 상처 속을 헤매다 미지의 소년을 만나 남편에 대한 사랑, 그 지독한 감정과 이별하는 법을 배워가는 이야기다.
 
이감독은 모순된 상황 속 주인공들의 감정선을 보여주고자 한다. 대본을 접하고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참여를 망설였다. 감정 변화와 깊이를 보여줘야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본이 눈에 밟혀서 연출을 하기로 결심했다. 좋은 배우들과도 작업을 해서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해각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봤다. ‘묵은 뿌리가 빠지고 새 뿌리가 돋아 난다’는 의미더라. 해각이라는 이름의 등장인물이 있기도하지만, 주인공들의 상황과도 의미가 잘 맞는다”며 “드라마를 보고 나면 왜 제목이 ‘기억의 해각’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영어 제목은 ‘어비스’다. 깊은 구렁텅이로 직역되고 깊은 감정의 수렁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문근영은 2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것에 대해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나도 모르게 감정이입이 됐다. 다 읽은 후에는 울고 있었다. 꼭 해야 했고, 꼭 하고 싶었던 작품이었다잘 표현해서 내가 느낀 감정을 시청자들에게도 전하고 싶었다고 노개런티로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연기를 한 순간부터 변신, 변화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어떨 때는 미미하게, 어떨 때는 과감하게 보이는 차이일뿐 늘 성장하고 싶었다. ‘기억의 해각’에선 확실하게 과감한 선택을 했다. 오은수라는 캐릭터와 흡입력 있고 문학적인 대본 때문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한선은 시적인 대사들이 인상적이었다. 고통 속 아픔과 욕망이 보였다. 희로애락이 다 있어서 힘들지만 욕심이 났다고 밝혔다. 더불어 단막극이었지만 고통스럽다 느낄 정도로 감정에 빠져있었다. 문근영의 좋은 에너지 덕분에 잘 몰입했기 때문이다. 촬영 후에 ‘석영이 될 수 있게 도와줘서 고맙다’고 문자 메시지도 보냈다고 문근영에 대해 신뢰를 드러냈다.
 
강상준은 오디션을 보고 발탁이 돼야하는 신인 배우일 뿐이다. 작품의 의미를 물어보신다면, 현장 스태프, 배우들이 의미를 부여해 주신 것 같다. 행복한 기억이다. 앞으로 활동을 하면서 ‘기억의 해각’이 더 의미 있어 질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억의 해각24일 밤1125분 방송된다
 
기억의 해각. 문근영, 조한선, 강상준. 사진/K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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