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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강세 '멈짓' 불구 "여전히 강하다"
입력 : 2010-08-30 오후 6:33:3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두달째 강세를 지속했던 채권시장이 멈짓했다. 단기간 채권값이 오른데 따른 반작용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재료를 감안하면 채권값 하락폭은 적어 예전히 시장은 강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 4.05%를 기록해 하락세가 멈췄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 3.58%로 이틀째 상승했다.
 
364일물 통안증권 금리도 전날보다 0.03%포인트 올라 연 3.2%로 마감했고, 신용등급 AA- 3년만기 회사채 금리도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 4.55%를 기록했다.
 
이날 금리 반등에도 불구하고 채권전문가들은 금리하락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석원 삼성증권 채권분석팀장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5bp 가량 오른 것에 비하면 국내 채권시장은 상당히 강하다"며 금리하락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 팀장은 이날 조정폭이 적었던 것에 대해서는 국내 금리가 미국 등 글로벌 금리에 비해 여전히 높아 (금리가) 덜 떨어졌다는 인식이 있다는 점을 꼽았다.
 
또 시장전문가들은 중국이 금리 수준에 관계없이 외환보유고 다변화 차원에서 국내 채권을 매입하는 등 외국인 채권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향후 채권금리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고 봤다.
 
대신증권 채권운용부의 한 매니저도 "그동안 금리가 많이 내린데 따른 일시적 조정으로 보이지만 미국 금리급등 등을 감안하면 한참 덜 오른 것"이라며 "대외악재도 잘 반영되지 않는 강세장"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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