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지난 8월 코스닥 상장 이후 박스권 등락을 거듭하는 브레인즈컴퍼니(099390)가 안정적인 수익창출로 주목받고 있다.
전성진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17일 토마토TV '마켓 인사이드' 프로그램의 '투자의 참견' 코너에 출연해 브레인즈컴퍼니를 추천주로 꼽았다.
그는 "브레인즈컴퍼니는 IT인프라 통합관리 솔루션 개발업체로 'Zenius EMS'라는 제품은 한번 도입하면 제품 변경이 어려운 특성이 있어 고객의 80%가 3년 이상의 장기고객"이라며, "국민연금, 경찰청 등 공공기관의 매출이 62%를 차지하고, 금융기관 등을 고객사로 보유해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과 관련해선 "시장 컨센서스에 의하면, 2021년 매출액 182억원, 영업이익 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3%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현재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4만8000원, 손절매가 2만4000원을 제시했다.
브레인즈컴퍼니는 지난 8월19일 공모가 2만5000원으로 상장한 첫날 '따상'을 기록하며 주목받았지만 이후 9월까지 하락해 공모가 수준에서 박스권(2만3850원~3만1200원) 등락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43분 현재 주가는 전일대비 700원(-2.35%) 하락한 2만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