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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랄프 파인즈 “창의적 한국 영화 시장 흥행, 가장 큰 칭찬”
입력 : 2021-12-17 오전 9:32:16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화상 기자 간담회가 17일 오전 820분 화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매튜 본 감독과 배우 랄프 파인즈가 참석했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이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부터 킹스맨: 골든 서클까지 킹스맨시리즈의 성공 신화를 이끈 매튜 본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화려한 액션과 재치 넘치는 대사,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킹스맨 탄생의 기원’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담아냈다.
 
해리포터시리즈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007 스펙터까지 다양한 흥행작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랄프 파인즈와 말레피센트 2’에서 필립 왕자 역으로 주목받은 해리스 딕킨슨이 새로운 킹스맨 콤비로 완벽한 조합을 선보인다.
 
랄프 파인즈는 이전 시리즈와의 차별점에 대해 스토리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기원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다. 이 영화는 독일 황제, 러시아 황제, 스페인의 공작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실존 인물이 캐릭터로 등장한다. 킹스맨이라는 조직이 왜 생겼는지 돌아보게 된다. 역사적 배경보다 매튜 본 감독의 킹스맨 세계관 자체를 좋아한다. 기원을 돌아보는 배경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매튜 본 감독이 창의력을 바탕으로 킹스맨의 세계관을 창조했다고 말했다.
 
메튜 본 감독은 이 여정에 있어서 목적지만 보고 달렸다면 지루했을 것이다. 여정 자체가 중요하다. 이야기가 흘러갈수록 킹스맨다운 모습이 보인다. 가장 중요한 것은 랄프 파인즈 배우와도 이야기를 했지만 킹스맨 조직을 만들면서 그 가치와 의미가 있을 텐데 100년 뒤에도 그 가치가 이어질 수 있도록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야 했다. 이 부분이 차별점인 것 같다고 답했다.
 
랄프 파인즈는 저는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작품을 선택한다. 이전 작품의 분위기를 좋아했다. 예상할 수 없는 이야기, 스파이 장르를 접목하는 것에 대해 좋았다. 이렇게 좋아하는 이야기의 과거로 간다고 하니 작품에 참여하고 싶었다. 제안을 받았을 때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다. 영화에서도 나오지만 원탁 주변에 앉은 전사들의 이야기도 대단하다. 부패와 악의 무리에 맞서 싸우고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이 감동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킹스맨: 퍼스트 에어전트' 매튜 본 감독.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매튜 본 감독은 킹스맨시리즈를 과거로 돌아간 이유에 대해 이전 작품에서 잠시 킹스맨의 설립 기원에 대해 나오는 부분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을 꼭 짚고 가야 했다. 1차 세계 대전에서 알아 보니 작은 사건들이 모여서 큰 사건으로 벌어질 수 있다는 것, 지도자를 잘 뽑아야 하는 것 등을 느꼈다. 전쟁에 반대하는 영화다. 있어서는 안 될 전쟁이다. 옥스포드가 이야기하는 바가 이 영화의 메시지다고 설명했다.
 
랄프 파인즈는 액션 연기를 펼친 것에 대해 훈련을 많이 했다. 멋진 액션을 만들기 위해서 합이 잘 맞아야 한다. 배우, 스턴트, 감독 모든 것이 잘 맞았다. 나와 함께 하는 스턴트와 훈련을 많이 했다. 검술도 배운 상태였다. 젊었을 때 액션을 더 많이 찍으면 어땠을까 생각을 할 정도였다. 몇몇 부분에서 민첩성이 떨어지고 하면 스턴트가 투입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매튜 본 감독이 “90% 이상 액션을 소화했다고 칭찬을 했다.
 
매튜 본 감독은 한가지 불변하는 건 스토리 위주의 액션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장면에 따라서 액션의 스타일이 달라진다.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킹스맨에서 검술이 등장하면 이상할 것이다. 하지만 킹스맨이 과거로 돌아가니 검술이 등장한 것이다. 라스푸틴의 발레를 활용한 액션을 사용하는 것도 인상적일 것. 우리 입장에서는 과거의 것이지만 당시 상황에서는 모던한 것이다고 영화 속 액션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랄프 파인즈는 해리스 딕킨슨은 가능성이 많은 배우다. 그 세계를 모름에도 그 세계가 자신의 모든 것인 것처럼 푹 빠져서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 순수한 청년이기 때문에 인간의 진정성을 잘 드러낸 것 같다. 전쟁터 장면은 큰 울림을 준다. 그게 바로 배우의 역량인 것 같다. 신인 배우와 함께 하게 되는 것이 좋다. 재능 있는 배우들과 배움이 있는 관계가 좋다고 함께 호흡을 맞춘 해리스 딕킨스를 칭찬했다.
 
또한 매튜 본 감독은 늘 의견을 존중해준다. 배우가 가지고 올 수 있는 연기 톤을 듣고 받아드릴 준비가 되어 있는 좋은 감독이다. 좋은 배우들이 캐스팅 돼서 좋은 작업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매튜 본 감독은 감사하다는 말 밖에 못할 것 같다. 한국 관객이 늘 킹스맨시리즈를 사랑해줘서 감사하다. 나도 한국 영화 팬이다. 한국 관객만큼 영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관객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끝인사를 건넸다.
 
랄프 파인즈는 한국 영화를 좋아한다. 한국 영화 산업 자체가 창의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킹스맨이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영화 자체에 대한 칭찬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킹스맨: 퍼스트 에어전트' 랄프 파인즈.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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