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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기업인 스마트쿱이 모바일엣지컴퓨팅(MEC) 기반 기술 상용화 실증사업 수행기업에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스마트쿱은 14일 "AI 자율주행 시대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로 인프라의 고도화"라면서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 실증단지에서 시행 중인 초저지연 구현을 위한 MEC 기반 자율주행 도로안전 서비스 사업을 수행,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MEC 실증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5세대(5G) 기반 신산업을 조기에 육성해 글로벌 5G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중·소규모 기업들이 참여해 중소기업의 시장참여 확대와 관련분야의 서비스 공급기반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스마트쿱 관계자는 "그간 당사가 여러 사업을 통해 구축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더욱 효과적이고 발전된 형태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본 사업이 구현하고자 하는 도로안전시스템은 초고속 통신망과 분산 클라우드 환경의 구축으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확보할 것이며, 이를 통해 5G와 MEC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