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동명의 SF걸작을 스크린에 옮긴 ‘듄’이 지난 주말 3일 동안 25만에 가까운 관객을 쓸어 담았다.
1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듄’은 지난 달 29일부터 31일까지 주말 3일 동안 총 24만 3525명을 동원했다. 이 기간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지난 달 20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76만 2513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경쟁작인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도 관객 몰이에 성공했다. 29일 3만 9498명에 이어 30일에는 8만 286명, 31일에는 7만 3901명을 끌어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97만 4642명을 기록하며 200만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 같은 관객 수 증가는 1일부터 시작되는 야간영업제한 해제에 따른 기대감 상승으로 분석된다. 3일 개봉 예정인 마블 신작 ‘이터널스’가 1일 오전 8시 30분 기준 78.5%(사전 예매분 16만 6260명)을 기록하며 2위 ‘듄’(8.7%)을 압도적인 수치로 밀어낸 상태다.
11월 1일 극장가 야간영업제한 해제가 2년간 이어진 극장가 위기에 막을 내릴 반전 카드가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