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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으로 만나요" 10주년 음악축제 '잔다리페스타'
'네이버나우'서 20팀 라이브 스트리밍
입력 : 2021-10-07 오전 8:36:07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글로벌 음악 축제 ‘잔다리페스타’가 올해 10주년을 맞는다. 코로나 장기화로 대면 행사가 제한되는 상황에서 지난해 48시간 논스톱 스트리밍이라는 실험적 온라인 공연을 성공시킨 바 있다. 올해는 아카이빙과 20팀의 라이브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7일 '잔다리페스타' 주최 측에 따르면 10일 밤 10시부터 네이버 나우를 통해 24시간 동안 국내 10팀, 해외 10팀의 사전 녹화된 쇼케이스와 인터뷰가 방송된다. 
 
국내에서는 잠비나이, 이날치, 이디오테잎, 나인, 지윤해, 코토바, 불고기디스코,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 스트릿건즈, 까데호가 참여했다. 해외에서는 2018, 2019 잔다리 무대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헝가리의 몽구즈앤더마그네트, 프랑스의 플레쉬 러브 등이 함께 했다.
 
잔다리페스타 총감독 공윤영은 “음악과 관련된 공간 또는 음악인들이 음악활동을 유지하도록 다양한 역할을 한 공간의 이야기가 어떤 의미이고 어떤 가치인지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영상제작 의도를 밝혔다. 
 
16일 밤 8시에는 네이버 나우에서 잔다리페스타 10주년을 기념한 뮤지션들의 라이브가 이어진다. 갤럭시익스프레스, 구남, 세이수미, CHS, 키라라 등 10팀이 참여하여 라이브 공연 및 DJ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잔다리페스타 히스토리와 기록을 담은 '잔다리페스타 리얼북', 잔다리의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한 '잔다리페스타 포토북'이 출판되며, 음악을 듣고, 맥주를 마시며, 친구가 되자는 잔다리페스타의 슬로건과 그래픽이 삽입된 '잔다리페스타 리미티드 굿즈 에디션'이 나온다. 두 권의 책과 굿즈는 오는 17일까지 텀블벅에서 펀딩을 진행한다.
 
2011년 갤럭시 익스프레스, 이디오테잎, 비둘기우유 세 밴드가 ‘서울소닉’ 이란 이름으로 진행한 북미투어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된 잔다리페스타는,  한국 인디음악·라이브 신(Scene)을 중심으로 한 로컬 기반 쇼케이스형 페스티벌로 2012년 10월19일에 첫 발을 뗐다. 서교동 옛 명칭인 ‘잔다리’를 페스티벌 이름으로 삼았고, 첫해 이틀간 국내 204팀의 아티스트가 참여, 홍대 앞 22개 공간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올해까지 총 31일 동안 전 세계 뮤지션 1600팀이 참여했으며 142개 공간에서 펼쳐졌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식 쇼케이스를 중심으로 해외 각 나라 음악을 집중해서 보여주는 스페셜 쇼케이스, 글로벌 라이브 음악 이슈와 트렌드를 공유하는 컨퍼런스, 다양한 오프닝, 애프터 파티 등의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2015년부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아티스트 참여 비중을 늘리고, 해외 음악산업 관계자들을 50여명 이상 초청하면서 글로벌 뮤직 쇼케이스 페스티벌로서의 성격을 강화했다. 
 
잔다리페스타와 지속적으로 교류해온 해외 거점 페스티벌인 영국 리버풀사운드시티, 스페인 프리마베라프로, 호주 빅사운드 등에 잔다리페스타 스테이지를 만들어 국내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잔다리페스타 기간 내에는 영국, 프랑스, 헝가리, 아시아 스테이지 등을 구성, 해외의 다양한 음악을 집중 소개했다. 잔다리페스타로 내한한 해외 페스티벌 관계자의 제안으로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이 만들어지는 등 크고 작게 한국 인디 음악신의 비즈니스의 기회를 확장하는 역할을 했다.
 
10주년 음악축제 '잔다리페스타' 포스터. 사진/잔다리페스타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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