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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완료 후 돌파감염 1만540명…얀센 접종·30대 '최다'
얀센·화이자·AZ·교차접종·모더나 순
입력 : 2021-10-06 오후 3:41:54
[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하고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국내 '돌파감염' 사례가 1만54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연령별로 30대가, 백신 종류로는 얀센 백신 접종자의 돌파감염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지난 4~9월 6개월간 접종 완료자 총 2004만4857명 중 1만54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돌파감염이란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완료하고 2주가 지난 후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을 말한다. 얀센의 경우 1회, 나머지 백신은 2회 접종이다.
 
전체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9월에는 6471명, 8월 2764명의 접종 완료자가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경기 연천 소재 육군 부대, 부산 목욕장, 일부 요양시설 등에서 돌파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10만명 중 118.7명꼴(0.119%)로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당국은 얀센 백신 주 접종 대상자의 활동이 왕성하고 노출력이 많기 때문에 돌파감염 위험성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백신 종류별로는 얀센 백신 접종자 중 발생률이 0.193%로 가장 높다. 그 다음으로는 화이자 0.04%, 아스트라제네카(AZ) 0.049%, 모더나 0.004% 순이다. 교차접종자 중 발생률은 0.038%였다.
 
돌파감염 추정 사례 중 위·중증으로 이어진 사례는 142명, 사망자는 43명이다.
 
방역당국이 변이 바이러스 분석을 완료한 2331명 중 90.2%는 2103명에게서 주요 변이가 확인됐다.
 
이 중 88.8%인 2070명은 델타(인도) 변이에, 30명(1.2%)은 알파(영국) 변이에 감염됐다. 감마(브라질) 변이는 2명, 베타(남아공) 변이는 1명이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4만4879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3978만5657명으로 접종률은 인구 대비 77.5%다. 2차 신규 접종자는 76만5885명, 누적 2차 접종자는 2799만4143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자는 54.5%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돌파감염자는 1만54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정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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