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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에도 시내면세점 일제히 휴점
코로나19 여파…연휴기간 내내 쉬는 점포도 있어
입력 : 2021-09-13 오후 5:40:43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면세점.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시내면세점들이 올해 추석에 일제히 문을 닫는다. 코로나19 전까지 명절연휴는 특수였지만, 국·내외 방문객이 급감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휴점한다.
 
13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롯데·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 등 국내 주요 면세점의 시내 지점들은 추석인 오는 21일 휴점한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부산점을 비롯해 신라면세점 서울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강남점, 부산점이 모두 휴점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동대문점도 휴점 대상이다.
 
추석 당일뿐만 아니라 연휴 기간에 쉬는 점포도 있다. 롯데면세점 코엑스점, 부산점은 19~21일, 제주점은 18~22일,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18~22일까지,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은 19~21일 휴점한다.
 
매년 설과 추석 연휴는 면세점 업계에게 대목으로 연중무휴로 운영됐으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관광객이 급감하자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 이어 이번 추석에도 문을 닫게 됐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7월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1조3167억원으로 전달 대비 2.3% 줄었다. 지난 5월 매출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개선된 1조5687억원을 기록했으나 4차 대유행으로 다시 흐름이 꺾였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홍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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