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지난 6월 정기예적금의 증가로 광의통화 M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1일 6월 M2 증가율은 9.7%를 기록하며 전달 9.3%보다 0.4%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양도성예금증서(CD)를 중심으로 시장형 상품의 감소세가 지속됐지만, 정기예적금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M2 증가세를 이끌었다.
2년미만 정기예적금 증가율은 지난 4월 14.6%였던 것이 5월 9.0%까지 떨어졌다가 6월 다시 14.9%까지 올라왔다.
한국은행은 "6월을 금리 저점으로 인식한 은행들이 적극적으로 수신 경쟁에 나선 결과"라고 설명했다.
협의통화, M1의 증가율은 소폭 둔화됐다.
M1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10.5%를 기록하며 지난달 증가율 10.9%에 비해 0.4%포인트 낮아졌다.
이 중 수시입출식예금 증가율은 전월 4.8%에 이어 4%대로 비교적 큰 폭 증가해 270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현금통화와 요구불예금은 각각 30조7000억원과 99조1000억원으로 0.1%, 1.1%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만기 2년이상 정기예적금 등이 포함되는 금융기관 유동성(Lf)는 전월 8.9%에 이어 6월 9.3% 증가율을 나타냈다.
정부나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포함한 광의유동성(L)은 9.5%증가해 전월 9.8%에 비해 증가율이 축소됐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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