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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한국 백신 접종 증명서 다시 인정…2주 격리는 해야
입력 : 2021-08-20 오후 3:29:10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홍콩 정부가 한국에서 발급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다시 인정하기로 했다.
 
20일 홍콩 주재 한국총영사관이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이날 오전 0시12분(현지시간) 긴급 정정 발표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중위험 국가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백신 접종자로 인정하는 기준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홍콩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의 인정 기준 강화 방침을 발표했는데 해당 방침에는 우리나라에서 발행한 백신 접종증명서는 인정하지 않는 내용이 포함됐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한 선진 규제 기관 국가 36개국에서 발급한 백신 접종 증명서만 인정하면서 한국은 제외된 것이다. 36개국은 미국, 일본,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스웨덴 등이다.
 
이에 외교부는 강력하게 항의했고 홍콩 정부가 긴급 정정 발표를 통해 한국도 인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백신을 접종한 한국인은 기존처럼 비자 없이도 홍콩에 입경할 수있다.
 
다만 백신 접종자로 인정을 받더라도 격리까지 완전히 면제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홍콩은 백신 접종자의 경우 2주, 미접종자는 3주 동안 지정 호텔에 격리하는 정책을 두고 있다.
 
홍콩 국제공항에서 마스크를 쓴 여행객들이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권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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