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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작품 보러 호텔간다"…특급호텔 공간의 재해석
워커힐·반얀트리, 갤러리 운영…레스케이프 '피트니스 패키지' 완판
입력 : 2021-08-18 오후 2:45:56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로비 1층에 오픈 갤러리 '프린트 베이커리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특급호텔의 공간이 고객의 생활 스타일에 맞춰 바뀌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심 호텔을 찾는 내국인 고객이 늘어난 가운데 호텔들은 갤러리, 웨딩홀, 피트니스 등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 체육시설을 선보이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3일 호텔 1층에 '프린트베이커리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미술 대중화 브랜드인 프린트베이커리와 협업해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오픈 갤러리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프린트베이커리에서 운영하는 아뜰리에 소속 작가들을 소개할 예정으로, 오픈 기념 전시는 김지희 작가의 작품들을 전시했다. 
 
워커힐은 프린트베이커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미술 시장의 정보를 제공하는 아카데미, 아티스트와 함께 작품을 보며 소통하는 아트토크 등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클럽동 3층에 전시 공간을 마련해 미술, 사진 등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7일까지는 '아트바캉스'를 콘셉트로 예술작품 감상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경쾌한 분위기의 현대 미술 작품을 소개한다. 대중에게 친숙한 앤디워홀의 '플라워' 시리즈부터 이경미 작가의 'NANA the Astro'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또 밀레니엄 힐튼 서울의 23층 펜트하우스는 '프라이빗 웨딩 베뉴'로 재탄생했다. 펜트하우스는 1983년 호텔 개관 이후 2019년까지 고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의 집무실과 영빈관으로 사용됐던 공간이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호텔 개관 40주년을 앞두고 지난 6월 럭셔리 웨딩 베뉴로 바뀐 펜트하우스를 공개했다.
 
호텔측은 "최근 스몰 럭셔리 웨딩이 각광받는 가운데 고급스러운 공간에 걸맞는 플라워 데코레이션과 업그레이드된 케이터링 메뉴를 선보이는 등 고객의 소중한 순간을 특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이 23층 펜트하우스를 새롭게 바꾼 웨딩베뉴를 공개했다. 사진/밀레니엄 힐튼 서울
 
플라자 호텔도 기존 객실과 라운지를 어린이 놀이 공간으로 바꿔 패밀리 패키지를 선보였다. 프라이빗한 키즈 플레이룸과 호텔 라운지를 탈바꿈한 키즈 라운지 두 곳으로, 유명 교구와 다양한 장난감을 이용할 수 있다.
 
호텔 관계자는 "공간을 재해석해 특별한 경험과 휴식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지속 출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레스케이프 호텔은 피트니스 시설을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내놨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호텔 피트니스 운영에도 인원 제한이 생겨 대부분의 호텔이 피트니스를 예약제로 운영중인 가운데, 객실 숙박과 1시간30분의 피트니스 단독 이용이 포함된 '비 헬시, 비 세이프' 패키지를 운영중이다. 지난달 선보인 이 패키지는 피트니스 단독 이용이라는 혜택이 인기를 끌면서 두 달치가 모두 판매됐다.
 
레스케이프 관계자는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호텔 브랜드 중 피트니스를 프라이빗하게 연계한 패키지는 레스케이프가 첫 번째로, 인기가 높았던 이번 피트니스 패키지를 리뉴얼해 8월 말 새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레스케이프 호텔의 피트니스 시설. 사진/레스케이프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심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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