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가 상도역점 계약위반 및 계약 해지와 관련해 가맹점주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사진/맘스터치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맘스터치앤컴퍼니가 상도역점 가맹점주에 대한 물품 공급 중단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맘스터치 상도역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해당 가맹점은 적법한 절차에 따른 계약 해지라는 입장이다.
17일 맘스터치앤컴퍼니는 입장문을 통해 "A가맹점 물품공급 중단은 A가맹점주의 계약 위반에 따른 적법한 계약 해지"라며 "A가맹점주가 전국 맘스터치 가맹점주에게 허위 사실을 지속 유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서울 동작구의 맘스터치 상도역점 가맹점주와 벌어진 갈등으로, 최근 맘스터치 상도역점 가맹점주는 "8월14일부터 잠시 영업을 중단했다"며 "본사로부터 원부재료 공급이 차단됐고, 인근 매장에서 빌려 쓰려하니 본사가 빌려주는 매장도 물품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해 영업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고 알렸다.
맘스터치 상도역점 가맹점주는 지난 3월 점주협의회를 만들기 위해 우편물을 전국 맘스터치 가맹점주에게 가입 안내문을 발송했다.
당시 맘스터치 본사는 안내문에 허위 사실이 담겨있다며 해당 점주를 동작경찰서에 고소했다. 상도역점 가맹점주는 "동작 경찰서에서도 지난 7월14일 무혐의로 결정했는데 본사의 조치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본인이) 현재 460여개 매장이 가입된 점주협의회 회장이기 때문이냐"고 덧붙였다.
이에 맘스터치측은 "A가맹점의 계약 위반으로 적법하게 계약이 해지됐으며, 이에 따라 물품 공급을 중단한 것으로, 가맹점주 협의회 활동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회사측은 "A가맹점주는 허쉬사실 유포 등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신뢰를 무너뜨리고, 더 나아가 전국 가맹점주에게 각종 위임장을 본인에게 전달할 것을 요청하는 등 일방적인 행동을 이어가며 가맹점주와 가맹본부의 분쟁,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맘스터치 가맹본부가 가맹점과 대화에 응하지 않는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맘스터치는 "가맹본부와의 소통에 응하지 않은 것은 해당 A가맹점주 본인"이라며 "A가맹점주는 전국 1300개의 모든 가맹점에 대한 대표성을 가진 것처럼 가맹본부에 수차례 내용증명을 발송해왔고, 이에 가맹본부는 대화에 응하고자 직접 대면 및 서면 등을 통해 정중하게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드렸으나 이를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