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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이하 서울 아파트 매수 비중 두 달 연속 '최고'
6월 전체 거래의 5.5%…부의 되물림 심화 목소리
입력 : 2021-08-09 오전 8:18:32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서울에서 20대 이하의 아파트 매수 비중이 두 달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득 20대라도 부모 도움없이 대출만으로 서울 집값을 감당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부의 되물림이 심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건수(4240건) 중 2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은 5.5%(233건)로 집계됐다. 이는 부동산원이 해당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9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2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매수 비중은 지난해 10월(5.1%) 처음으로 5%를 넘겼고, 이후 지난해 12월 5.3%로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 지난 5월 5.4%로 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뒤 6월에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20대 이하의 매수 비중은 영등포구(11.6%)가 10%를 넘겨 가장 높았고, 종로구(9.7%), 강남구(8.0%), 금천구(7.8%) 등의 순이었다.
 
서울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비싼 강남구의 경우 20대 이하 매수 비중이 3월 1.8%에서 4월 4.2%로 오른 뒤 5월 7.2%로 튀어 올랐고 6월 8.0%로 더 오르면서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최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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