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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 빵 사용 논란' 맥도날드 "심려끼쳐 죄송…전국 매장 재점검할 것"
6일 홈페이지에 2차 사과문 공개…문제 매장, 외부 전문기관 재조사 실시
입력 : 2021-08-06 오후 5:57:35
한국맥도날드가 자사 홈페이지에 게시한 사과문. 사진/한국맥도날드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폐기 대상인 햄버거 빵 등을 버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해 논란을 일으켰던 한국맥도날드가 두 번째 사과문을 내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한국맥도날드는 6일 오후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사안으로 고객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2차 사과문을 게시했다. 지난 4일 첫 번째 사과문을 발표한지 약 이틀 만이다.
 
한국맥도날드는 “내부에서 정한 유효기간(2차 유효기간)은 원재료의 품질을 더욱 높여주는 수준으로 유지·제공하기 위한 맥도날드의 자체 품질관리 기준”이라며 “일반적으로 알려진 유통기한(1차 유효기간)보다 짧게 설정하고 있음에도 이 부분이 엄격하게 준수되지 못한 점 다시한번 사과드린다”고 해명했다.
 
이날 한국맥도날드는 사과문을 통해 식품 안전 강화 방안 마련 등 추가 조치안을 내놨다.
 
한국맥도날드는 “전국 400여개 매장에 대해 식품안전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재점검을 실시하겠다”면서 “더욱 엄격한 2차유효기간 관리와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매장에서 하루에 3번 원자재 점검에 사용하는 체크리스트를 강화하는 등 종합적인 식품 안전 강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매장에서 식품안전에 위배되는 행위들을 방지하고 직원이 보다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익명의 핫라인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맥도날드는 “내부조사결과와 다른 내용이 외부에서 제기됨에 따라 해당 매장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재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한국맥도날드는 “이번 일을 계기로 한국맥도날드의 1만5000명 임직원은 고객 여러분이 안심하고 맛있는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더 높은 품질의 안전한 제품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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